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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연봉 800만원 인상에 200만원 ‘보너스’…자사주도 지급
뉴스종합| 2021-03-24 17:15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펄어비스]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게임 ‘검은 사막’을 제작한 펄어비스가 직원 연봉 800만원을 일괄 인상하는 파격적인 보상책을 마련했다. 올초 연봉 협상을 통해 인상하기로 한 금액과는 별개다. IT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연봉 인상 흐름에 동참한 것이다.

펄어비스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상 정책을 24일 발표했다. 그간 강조해 왔던 ‘최고 노력에 대한 최고 수준의 보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이번 연봉 인상은 정규직, 계약직을 포함하며, 신입사원 연봉 테이블도 조정될 예정이다. 내달 1일부터 새로운 기준이 적용된다.

연봉 인상분 외에 추가 보상금 200만원도 내달 1일 일괄 지급한다. 이밖에 직원들에게 자사주도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규모와 기준을 정해 추후 사내 공지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했다. 초과 근무 수당 등 실제 근로 시간에 맞춰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

임금 외에도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펄어비스는 강조했다. 자녀 제한 없이 1명당 매월 50만원씩 지급되는 양육비, 회사 인근 거주시 매월 50원씩 지급되는 거주 지원비 등을 포함해 다양한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펄어비스 CI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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