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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아파트서 모녀 3명 사망…20대 용의자 자해·병원 이송
뉴스종합| 2021-03-26 08:31

서울 노원경찰서. [연합]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가 20대 남성에게 살해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9시8분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

피해자의 지인으로부터 ‘친구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세 모녀의 시신을 확인했다. 용의자는 자해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 예정이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자백해 체포영장을 신청하여 수술을 마친 후 신병을 확보할 예정이다. 피해자들과의 관계,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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