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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올해 628억원 배당…권영식 대표 “올해도 기대작으로 사업 확장”
뉴스종합| 2021-03-26 11:07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26일 서울 구로 지밸리컨벤션에서 개최한 제 10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넷마블]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넷마블은 26일 서울 구로 지밸리컨벤션에서 제 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4848억원, 영업이익 2720억원, 당기순이익 3380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주주총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지만, 장기화에 대비해 사업계획 및 게임 개발에 지장이 없도록 시스템적인 준비와 업무 효율화 노력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 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세븐나이츠2’, ‘A3:스틸얼라이브’, ‘일곱개의 대죄:GRAND CROSS’ 등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넷마블은 ‘제2의 나라’, ‘마블 퓨쳐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를 새로 내놓을 예정이다. 권 대표는 “기대작 출시와 함께 크로스 플랫폼 개발 전략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비전도 언급했다. 2020년 실적을 토대로 올해 총 628억원의 배당(1주당 예정 배당금 767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친화 정책을 실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0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승인의 건 등 총 4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넷마블 CI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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