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500명대 36일만에 진입..재확산 우려
코로나 시민 전수검사 자료사진 |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 속초에서 27일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4명이 발생, 누적확진자가 212명으로 늘어났다. 전날에는 5명이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209번 확진자는 동반입원 보호자이다. 210~212번 등 3명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속초는 지난 18일 부터 일주일간 실시한 시민전수조사가 24일 완료됐지만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고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자가격리중인 860여명 중 확진자들이 (하루)몇 분씩 나오고있다”고 했다.
속초시는 오는 29일 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센터도 30일부터 1.5단계에 맞춰 운영한다.
강원도청은 이날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말외출 자체를 당부했다. 마스크 상시착용, 5인이상 사적모임금지, 실내환기 철저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2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확진자가 503명으로 집계, 36일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해 확산세는 꺽이지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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