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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투병’ 유상철 감독 위독…“가족 외 면회도 안돼”
엔터테인먼트| 2021-03-29 09:02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유상철 감독이 최근 병세가 갑자기 악화되면서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스포츠매체 스포츠니어스는 유상철 감독 지인의 말을 빌려 현재 유 감독이 사경을 헤매고 있으며 가족이외는 지인의 면회도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지인은 유 감독이 현재 암세포가 뇌까지 퍼져 한 쪽 눈이 실명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잠시 회복하면서 컨디션이 좋았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급격히 나빠졌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은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치료에 전념했다. 지난해 5월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최근까지 유 감독은 유튜브 채널 '터치플레이'에 올라온 영상 '유비컨티뉴-유상철 다큐멘터리'를 통해 투병기를 전해왔다. 지난달 올라온 영상에서 그는 항암치료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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