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현대건설-메가박스 MOU…입주민 상영관 구축
부동산| 2021-03-30 10:32
현대건설-메가박스 업무협약 체결식. 왼쪽부터 메가박스 김진선 대표와 최재범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현대건설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디에이치’ 단지에 입주민 전용 극장이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메가박스와 ‘문화 분야 주거 서비스 개발 및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변화한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입주민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이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 메가박스 부티크 수준의 프리미엄 상영관을 구축하면, 메가박스는 상영관에 개봉영화와 뮤지컬, 오페라 등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이 단지 밖을 벗어나지 않고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건강·리빙·교육·금융·공유 등 5개 분야의 콘텐츠 100선을 개발해 단지별로 주민이 원하는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메가박스와 협력을 시작으로 주거 서비스 범위를 예술, 인문학 온라인 강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문학 분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트렌드 분석 및 소비자 조사 등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한 차원 더 높은 새로운 주거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ms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