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새 거리두기’ 조정안 9일 발표…‘모임 금지’ 또또 연장?
뉴스종합| 2021-04-05 14:01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다소 줄면서 지난달 30일(447명) 이후 엿새 만에 400명대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 예진표를 적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다음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 연장 여부가 오는 9일 발표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 관련 질문에 "현재로서는 9일 발표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으며, 이를 위한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는 7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거리두기 단계 격상 가능성에 대해 "지난주부터 확진자가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주 상황을 지켜보고 거리두기 조정을 전반적으로 논의해 안내할 것"이라면서 "현재 결론을 내려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2단계, 비수도권에는 1.5단계가 각각 적용 중이다.

거리두기에 더해 전국적으로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도 시행되고 있는데 정부는 이와 관련한 내용도 함께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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