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SM, 비음악 사업 통 합관리 자회사 SM스튜디오스…사업구조 효율화
라이프| 2021-04-05 19:12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비음악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자회사 SM스튜디오스를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구조 효율화를 휘한 구조개편이다.

SM에 따르면 SM C&C, 키이스트, SM 라이프 디자인 그룹(Life Design Group), 디어유, 미스틱스토리의 지분 전량을 신설법인 SM스튜디오스에 현물출자한다.

또한 50억원을 현금출자해 SM스튜디오스 주식 총 19만5648주를 약 2446억원에 취득하고 지분 100%를 갖게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올해 6월 4일이다.

SM C&C는 광고업과 영상 콘텐츠 제작 및 배급, 키이스트는 배우 매니지먼트 및 드라마 제작, 디어유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미스틱스토리는 뮤지션·배우 매니지먼트와 영상콘텐츠 제작 등을 하는 계열사다.

SM은 "신설법인 SM스튜디오스는 책임경영 체제를 통하여 그룹 경영의 효율화를 도모하며, 드라마/예능/뉴미디어 분야를 통합 관리함에 따라 미디어 스튜디오 관련 해당 계열회사들이 단체 협상력을 가지게 되어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구조개편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본연의 사업인 음악사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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