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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40대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오세훈이 우세
뉴스종합| 2021-04-07 20:55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는 4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오세훈 국민힘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압도한다는 방송3사 결과가 나왔다.

이날 오후 8시에 발표된 MBC·SBS·KBS 등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와 30대, 5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모두 오 후보가 박 후보를 압도했다.

20대에서는 박 후보가 34.1%, 오 후보가 55.3%를 득표한 것으로, 30대에서는 박 후보가 38.7%, 오 후보가 56.5%를 득표한 것으로 예측됐다. 50대는 박 후보가 42.4%, 오 후보가 55.8%로, 60대 역시 박 후보가 29.1%, 오 후보가 69.7%로 예측됐다. 70대는 박 후보가 25.2%, 오 후보가 74.2%로 예측됐다.

40대는 전 연령층 유일하게 박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박 후보는 49.3% 오 후보는 48.3%를 각각 득표한 것으로 예측됐다.

방송3사는 이날 출구조사를 통해 오 후보가 59.0%, 박 후보가 37.7%를 득표한 것으로 예측했다. 방송3사는 한국리서치와 코리아 리서치, 입소스 등에 의뢰해 서울의 50개 투표소와 부산 30개 투표소를 대상으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서울의 경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1.7%포인트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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