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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리튬이온전지 성능 향상 화합물 개발
뉴스종합| 2021-04-12 07:01

삼화페인트공업(대표 오진수)은 리튬이온전지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전해액 첨가제인 ‘카보네이트 화합물’을 개발했다.

삼화페인트는 최근 ‘플루오로설포닐기를 함유하는 카보네이트 화합물, 이의 제조방법 및 용도’의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이를 공시했다.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리튬전지용 전해액 첨가제 개발에 이어 이번에 새로운 구조의 리튬이온전지 전해액 첨가제 플루오로설포닐기를 함유하는 카보네이트 화합물을 개발했다.

각종 전자기기와 전기자동차의 주에너지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리튬이온이차전지는 제품 기술진보에 따라 점점 더 높은 에너지, 더 높은 전력, 더 높은 안전성이 요구된다. 이를 충족하는 리튬이온전지 개발 과정에서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 방법은 전해액에 첨가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리튬이온이차전지의 구조적인 대체 없이 적은 양의 구성요소를 첨가해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신규 화합물을 개발한 것. 우수한 수명 및 저장 특성을 갖고 높은 충·방전 효율을 나타낸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본 발명에 따라 제조된 플루오로설포닐기를 함유하는 카보네이트 화합물은 리튬이온이차전지 전해액 외에도 의약품 중간체, 유기용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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