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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강보합세…코스닥, 990선 돌파
뉴스종합| 2021-04-12 10:33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12일 오전 장중 코스피가 강보합세다. 코스닥은 990선을 돌파하며 1000포인트 돌파 시도에 나섰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4포인트(0.37%) 오른 3143.62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00포인트(0.10%) 오른 3134.88에 시작해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78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6억원, 기관은 147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분쟁 합의 소식에 SK이노베이션이 13.66% 급등했다. LG화학도 1.97% 올라 2차전지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SK(2.22%), LG(4.19%) 등 그룹지주 종목도 강세다.

업종별로는 화학(2.07%), 섬유의복(1.14%), 금융업(0.97%)이 강세고, 의료정밀(-2.04%), 종이목재(-1.00%), 건설업(-0.83%)는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3포인트(0.51%) 오른 994.42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92포인트(0.30%) 오른 992.31에 개장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개인이 89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가 534억원, 185억원을 순매도했다.

양극소재 기업으로 전기차(EV)용 NCM811를 고객사에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는 에코프로비엠은 전기차 배터리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물량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서 이날 9%대 급등했다.

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그에 관련된 소재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엘앤에프 역시 7%주가가 크게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0.4원 내린 달러당 1120.8원에 개장했지만, 곧바로 오름세로 전환해 1122원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 강세 흐름과 배당금 역송금 수요 경계감 등이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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