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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으로 글로벌 도전장
뉴스종합| 2021-04-15 11:33

“기다리기 힘들다. 빨리 플레이해보고 싶다.”(코리 발록, 2019년 GDC ‘올해의 게임’ 수상자)

“정말로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IT 전문 매체 씨넷)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펄어비스의 대작 게임 ‘펄어비스’의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된 지난 12월, 전 세계에서 쏟아진 찬사다.

붉은사막(사진)은 그간 국내 게임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여러 ‘최초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붉은사막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김대일 의장이 “우리는 그간 해보지 않았던 일들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말한 대로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두 번째 글로벌 도전작으로, 최근 인기 장르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콘솔과 PC 동시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데, 국내 게임 중 콘솔과 PC를 동시에, 또 한국이 아닌 글로벌에 동시 론칭하는 것은 국내에서 붉은사막이 처음이다.

앞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PC버전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한 뒤 모바일과 콘솔로도 영역을 넓혔는데, 플랫폼간 경계를 허문 ‘크로스 플레이’로 글로벌 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실제 펄어비스는 150여개국 12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IP 누적 매출 2조원 중 80%를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신 게임 기술 개발에 매진하며 글로벌 메이저 게임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개발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최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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