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부겸 지명자, 사면론·부동산 질문에 “아직 답하기 어렵다”
뉴스종합| 2021-04-20 10:06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20일 오전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20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이 다시 제기되는 데 대해 "아직 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사면론, 종부세·재산세·공시지가 등 부동산 정책 수정 방향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직 충분한 전후맥락을 파악할 시간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대구·경북(TK) 출신의 김 후보자가 총리가 되면 사면 논의가 다시 고개를 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후보자는 이날도 임시 사무실에서 현안 파악 등 청문회 준비에 주력한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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