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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만2000개 코스 내장…가민 골프워치 ‘어프로치 S42’ 출시
뉴스종합| 2021-04-20 20:25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운동 특화 스마트워치의 선두주자 가민이 신형 골프용 GPS 스마트워치 ‘어프로치 S42(Approach S42)’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어프로치 S42는 스윙 시 손목에 부담이 가지 않는 43g의 가벼운 무게로 제작됐다. 또 흐린 날씨 및 강한 직사광선 아래서도 가독성이 우수한 1.2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GPS를 내장하고 있어 골퍼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그린의 앞뒤 및 중간까지의 거리 ▷해저드까지의 거리 ▷도그렉 ▷레이업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시계 화면에서 각 그린의 실제 모양을 확인할 수 있는 ‘그린 뷰(Green View)’ 기능을 지원해 한층 전략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골퍼의 샷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기록해주는 ‘오토샷(AutoShot)’ 기능을 지원해 골프 라운드 분석 시에도 유용하다. 전 세계 4만2000여개 이상의 코스 정보를 제공해, 국내는 물론 해외 라운딩에서도 어프로치 S42기능을 100%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한 ‘가민 골프(Garmin Golf)’ 앱과 연동하면 경기 결과 및 주간 순위표, 스트로크 분석 등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스코어 카드를 업로드 해줘 편리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골프 외 다양한 스마트 기능도 지원한다. 러닝 및 사이클링 등의 스포츠 모드 지원은 물론, 호환 가능한 스마트폰과 연동 시 전화 및 문자, 이메일, SNS 알람 등을 수신할 수 있다. 걸음 수, 수면 패턴, 소모한 칼로리도 손목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5ATM(50미터) 방수 등급을 갖춰 우천 시에도 침수 걱정 없이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10일, GPS 모드에서 최대 15시간의 강력한 배터리 수명을 지원한다.

조정호 가민 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부장)은 “어프로치 S42는 골퍼가 그린 위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골프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라면서 “특히 골프를 막 시작한 ‘골린이’나 세련된 라운딩을 즐기고 싶은 여성 골퍼를 위한 최고의 모델”이라고 말했다.

어프로치 S42는 다크 그레이, 실버, 로즈골드 세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전날(19일)부터 한 달간 골프존(Golfzon) 오프라인 및 온라인 몰에서 단독 판매될 예정이다. 권장 소비자가격은 38만8000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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