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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비트코인 1억달러치 샀다…“장기적 안정성, 유동성 전망”
뉴스종합| 2021-04-28 09:30

123rf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넥슨 일본법인은 약 1억 달러(약 113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넥슨 일본 법인이 매수한 비트코인 개수는 총 1717개다. 매수 평균 단가는 5만8226달러(약 6580만원)으로, 28일 오전 9시 현재 시가와 비교하면 약 7% 높은 금액이다. 이번 비트코인 매수액은 넥슨 전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2%에 못 미친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자사의 비트코인 매수는 주주가치 제고 및 현금성자산의 가치 유지를 위한 전략”이라며 “현재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유동성을 이어가고, 미래 투자를 위한 자사의 현금 가치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그간 줄곧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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