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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재활용선별장서 부탄가스 캔류 폭발…1명 부상
뉴스종합| 2021-04-29 07:52
지난 10일 오후 경북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연합]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29일 오전 4시29분께 서울 강남구 율현동 재활용선별장에서 차량 등 장비로 분리수거 작업을 하던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 현장 관계자 1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폭발은 작업장 지하 2층 분리수거용 집게차에서 발생했다. 부탄가스 캔 등이 들어있는 캔류를 집어 덤프트럭에 싣다가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집게차 운전자 40대 남성 1명이 폭발음을 듣고 놀라 차에서 떨어져 왼쪽 발을 다쳤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현장 작업자 5∼6명은 폭발음을 듣고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은 인원 94명과 차량 25대를 투입해 연기를 빼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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