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슬기로운 아빠 육아, 100인의 아빠단과 함께해요”
뉴스종합| 2021-04-29 09:26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보건복지부는 29일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 ‘100인의 아빠단’으로 활동할 11기 초보아빠를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 활동 모습 [헤럴드DB]

올해 ‘100인의 아빠단’은 17개 시·도별 초보 아빠 100여명을 모집해 구성하고, ‘멘토 아빠’ 25명과 ‘육아전문가’ 5명을 초빙해 6월부터 12월까지 약 30주간 활동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3~7세 자녀를 둔 초보아빠로, 다양한 분야별로 육아 방법을 배우고, 멘토 아빠들의 현실적인 육아 비법을 알고 싶은 아빠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cafe.naver.com/motherplusall)’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자 발표는 다음달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공지사항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100인의 아빠단 운영 사무국(02-2022-8272)으로 문의하면 된다.

100인의 아빠단은 남성 육아 참여 활성화를 통한 전 사회적 ‘함께 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1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아빠육아 모임이다. 2018년까지 복지부 차원에서 매년 100명씩 모집해 운영하다 2019년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로 확대해 운영, 총 4470명이 ‘100인의 아빠단’으로 활동했다.

김충환 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은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조성되는 아빠육아 참여 문화를 기반으로 남성의 육아 참여를 지속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전국 초보 아빠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아빠 육아 참여를 당부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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