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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10월 비연예인과 결혼…“기적과 같은 일 일어났다”
엔터테인먼트| 2021-04-30 19:13
[주피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결혼한다.

이지훈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1979년생으로 올해로 43살이 된 그는"어려운 시간 동안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지만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이 모든 걸 이기게 해줄 결혼이라는기적과 같은 일이 제게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분과 함께 하면서 기쁨과 슬픔 그리고 아픔까지도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생겨 이렇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한 사람의 남편으로한 가정의 가장으로이제 더욱더 책임감을 느끼고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소속사 주피터엔터테인먼트도 공식 입장을 통해 "25년차 배우이자 가수 이지훈이 비 연예인 여성과 결혼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좋은 소식이니 만큼 널리 알려달라"는 말과 함께 소속사 측은 "이지훈이 10월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훈은 1996년 1집 'Rhythm Paradise'(리듬 파라다이스)를 통해 가수로 데뷔, 타이틀곡인 '왜 하늘은'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신혜성, 강타와 그룹 S도 결성해 전성기를 누렸다. 드라마 '뉴하트' '너는 내 운명' '최고다 이순신' 등에 출연했으며 가창력과 연기를 바탕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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