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실내흡연’ 논란 임영웅 “실망 드려 죄송…질책 새기겠다”
라이프| 2021-05-05 19:18
임영웅 [OSEN]

[헤럴드경제=뉴스24팀]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실내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돼 사과했다.

최근 한 언론은 임영웅이 TV조선 ‘뽕숭아학당’ 촬영 대기 중 건물 안에서 흡연했다며 임영웅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논란이 일자 매니지먼트사 뉴에라프로젝트는 “많은 분께 상심과 염려 끼친 것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5일 뉴에라프로젝트는 “(임영웅이)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해 사용했다”며 이는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실내에서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해 많은 분께 불편과 염려를 끼쳤다”고 거듭 사과했다.

임영웅도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직접 사과했다.

그는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속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임영웅이 건물 내부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 여러 사람이 있는 가운데 혼자 마스크를 안 쓴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퍼졌다. 해당 사진이 확산하자 임영웅의 과거 실내 흡연 의혹도 재차 불거졌다.

이처럼 실내 흡연 논란이 반복되자 한 누리꾼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 마포구와 부산시 해운대구에 임영웅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며 온라인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실내 흡연은 국민건강증진법 위반으로 과태료 10만원, 실내 마스크 미착용은 1차 계도 후 반복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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