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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종이 영수증 필요없는 경비지출관리 서비스 출시
뉴스종합| 2021-05-07 09:04
KT가 비즈플레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경비지출관리 서비스인 ‘KT 클라우드 비즈플레이’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KT 클라우드 비즈플레이를 소개하는 모습. [KT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KT가 경비 지출 관리 서비스 전문 기업 비즈플레이와 손잡고 ‘KT 클라우드 비즈플레이’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KT 클라우드 비즈플레이는 경비 지출 관리 업무를 클라우드 환경의 PC와 모바일로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카드사 제휴를 통해 카드 사용내역을 솔루션에 바로 받는다. 지출 확인부터 정산·관리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영수증 자동화 처리 및 통합 관리 ▷거래 명세서 자동 수집 ▷출장 비용 정산 ▷경비 지출 규정 관리 ▷경비 지출 보고서 ▷ERP 연동 지원 등 기능을 제공한다. KT 클라우드 비즈스토어 웹사이트에서 가입할 수 있다.

KT스포츠, KT M&S등 KT 그룹사 도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공공기관 활용 방안도 모색 중이다.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인 KT G-Cloud 보안 인증 추진을 검토 중이다. 중앙정부, 금융기관 등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경비 지출 관리 업무를 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 AI 기술, RPA 솔루션 등 KT 내부의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다각도로 상품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KT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무약정 고객은 3개월, 약정 고객은 6개월 동안 무료를 이용할 수 있다. 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6월 30일까지 비즈스토어를 통해 신규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커피머신 등의 경품도 수령할 수 있다.

이미희 KT 클라우드·DX 사업본부장은 “비즈플레이에 KT의 클라우드 노하우를 접목해 기업 경비 지출 관리 혁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업계의 탑플레이어 솔루션사와 협력해 중소 사업자와의 동반성장을 지속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해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 기업과 사업 협력을 적극 강화하는 중이다. 클라우드향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구현하려는 파트너사에게 KT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상품 출시 이후에는 B2B 판로 개척, 공동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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