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헤럴드DB]

[헤럴드경제]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협력업체 노동자 40대 A 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5분께 용접보조공 A 씨가 약 11m 높이 탱크에서 작업하다가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리를 듣고 가보니 A 씨가 쓰러져 있었다는 다른 작업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해왔으나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사고 수습과 함께 관계 기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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