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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품은 초등 교육” KT ‘올레 tv 홈스쿨’ 출시
뉴스종합| 2021-05-11 09:08
KT가 초등학생을 위한 스마트 홈러닝 서비스 ‘올레tv 홈스쿨 X AI홈런’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들이 올레tv홈스쿨을 소개하는 모습. [KT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KT가 초등학생을 위한 스마트 홈러닝 서비스 ‘올레tv 홈스쿨 X AI홈런’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KT와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공동 개발한 교육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인공지능(AI)를 통해 만 7세부터 12세까지 초등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다.

올레tv홈스쿨을 통해 아이스크림에듀의 초등생 대상 홈스쿨 서비스 ‘AI홈런’ 핵심 콘텐츠와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AI 학습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초등학교 전학년 교과 과정 학습 콘텐츠 ▷증강현실·가상현실·3D 활용 교과 과정 연계 멀티미디어 콘텐츠 ▷AI 생활기록부 ▷좋은 부모앱 등이다. 무선 키보드, 터치펜을 활용한 양방향 학습도 가능하다. 향후 IPTV와 태블릿 단말을 연계해 양방향 학습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계정 하나로 두 명까지 동시 학습이 가능하다. 태블릿 단말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올레tv 탭(갤럭시탭A7)’에서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올레tv와 AI홈런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올레tv 프라임 요금제’도 함께 마련했다. 월 8만 2500원이다(VAT포함, 3년 결합 약정 기준). 기존 올레tv 고객이 올레tv 홈스쿨을 복수 단말로 추가 신청할 경우 7만 7660원에 이용 가능하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전무는 “학교와 집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에듀테크 기반의 홈스쿨링에 대한 학부모와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레tv 홈스쿨을 시작으로 KT가 홈스쿨링 시장을 주도하며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교육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레tv 홈스쿨 출시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입 고객 전원에게 거치 케이스와 무선 키보드, 터치펜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매 학기 9권씩 지류 학습지를 집으로 배송한다. 오는 7월까지 올레tv 프라임 홈스쿨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는 매월 100명 추첨을 통해 키즈 범퍼케이스를 증정한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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