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세븐일레븐, 한부모가족 상생편의점 1호점 오픈
뉴스종합| 2021-05-11 11:38
이우식(왼쪽부터)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 윤명숙 한부모가족회 공동대표, 최애영 엔젤스토어 1호점 점장, 장희정 한부모가족회 공동대표, 롯데지주 임성복 전무가 상생편의점 ‘엔젤스토어 1호점 인천동암점’ 오픈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한부모가족과 함께하는 상생편의점 ‘엔젤스토어(Angel Store) 1호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엔젤스토어’는 한부모가족에게 안정적인 편의점 일자리를 통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세븐일레븐은 사단법인 한부모가족회 ‘한가지’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엔젤스토어 오픈을 위해 가맹가입비, 교육비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초기 투자금을 지원하고 ‘한가지’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롯데지주의 사회공헌 브랜드 ‘맘(mom)편한’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비 지원, 자녀 돌봄 지원 등 엔젤스토어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 운영을 돕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엔젤스토어 1호점’은 세븐일레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중 사회적 가치(Angel7)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상생편의점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우식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은 “한부모가족 가장들은 일, 육아, 가사 등 혼자서 많은 일들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유연하고 탄력적인 업무 조정이 가능한 편의점 근무 환경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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