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정달홍 회장 “포스트코로나 그린뉴딜 선도하는 전시회 오세요”
뉴스종합| 2021-05-12 09:44

2021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가 열린 가운데, 정달홍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냉난방, 위생 환기설비 등 기계설비 관련 최신 제품과 새로운 기술 소개를 통해 기계설비가 포스트코로나 그린뉴딜 시대를 선도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치는 전시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정달홍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회장은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 제2·3 전시실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개막식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포스트코로나 그린뉴딜 시대의 환경 위기 극복 문제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연합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전시회는 총 250여개 부스를 통해 냉난방, 위생 환기설비 등 기계설비 관련 자재류, 장비류 등이 전시됐다. 개막식에는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기계설비인들을 격려했다.

‘기계설비, 포스트코로나 그린뉴딜 시대를 선도하다’ 주제가 콘셉트인 특별관에서는 기계설비유지관리자 및 성능점검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기계설비법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설계용 및 시공용 BIM, 탄소 감축을 위한 HVAC 솔루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기청정기·환기시스템 등의 소개를 통해 탄소 감축·코로나 대응을 위한 HVAC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BIM 중심 기계설비 활성화 방안, 최신 설비설계기술, 한국형 콜드체인산업기반 구축, 그린리모델링 기반 탄소중립 그린 뉴딜 실현 방안 등의 다양한 세미나가 열렸다.

전시회 개막식 후 개최된 ‘건설산업 BIM 추진현황과 기계설비 대응방안 포럼’에는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광우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 사무관은 ‘기계설비산업 발전기본계획에 따른 BIM 활성화 방안’을, 홍창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BIM 연구센터 연구원은 ‘BIM 활성화 정책과 로드맵’을, 이상영 DLE&C 팀장은 ‘DLE&C BIM’을, 박선효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연구원은 ‘기계설비 분야 BIM 라이브러리 및 프로그램 개발 현황’을, 이진천 디씨에스 대표는 ‘시공용 샵드로잉을 위한 KMBIM 기능 소개’ 등을 발표했다.

2021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설비기술협회, 대한설비설계협회,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가 주최했고 메쎄이상이 주관했다. LH공사를 비롯해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 대한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그린빌딩협의회, KOTRA가 후원했다.

14일까지 개최되는 전시회는 전 관람자의 체온 체크는 물론 비닐장갑 제공 등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로 진행된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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