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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실수요자 조세 부담 덜어줄 것”
뉴스종합| 2021-05-13 11:26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인가구·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에 대한 조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실수요자인 청년과 신혼부부, 무주택자를 부동산 정책의 중심에 놓겠다”며 “시장 기조에 맞춰 실수요자를 확실하게 지원할 정책을 제시하고, 보완이 필요하다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투기 수요에는 엄정 대처해 시장에 잘못된 메시지가 나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주거복지로드맵, 3기 신도시 건설, 2.4 부동산 대책을 비롯한 도심 공급대책을 통해 수도권에만 약 180만 호에 이르는 신규 주택공급이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문제는 이 중장기적인 공급이 실현되기 이전에 주택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풀려 실수요자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민주당은 실수요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이라면 세제 개편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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