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문화·교육·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
염태영 수원시장(왼쪽)과 황명선 논산시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함께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와 논산시는 20일 ‘자매도시 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조용훈 논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공직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와 논산시는 경제·문화·교육·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며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인적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화성문화제, 제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 논산딸기축제, 강경젓갈축제 등 두 도시의 대표 축제·행사에 공직자·시민의 상호방문을 추진한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 시민들이 논산시를 많이 방문하시도록 논산을 알리고, 논산의 물산도 장려하겠다”며 “논산 시민들도 수원시를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화성문화제가 가을에 열리는데, 논산 시민들이 함께하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황명선 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기초지방정부인 수원시와 형제의 우정을 나누게 돼 기쁘다”면서 “‘사람 중심 도시’를 지향하는 수원시와 논산시가 오랫동안 우정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했다.
논산시는 제주시·포항시·전주시에 이은 수원시의 네 번째 국내 자매도시다. 두 도시는 지난 수년간 지속해서 정책교류, 상호 행사 참여, 단체 간 교류 등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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