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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엑소 컴백앨범 VR로 만나세요”
뉴스종합| 2021-05-28 11:45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다음달 공개되는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VR 온라인 전시관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가상공간에 꾸리는 ‘온라인 전시관’ 서비스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아티스트의 사진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공간 서비스다. 콘서트와 연극에 이어 전시관도 스마트폰과 VR기기로 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의 VR 기획·운영·개발 노하우와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IP·콘텐츠가 막강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통신사와 엔터테인먼트사가 손잡고 VR 온라인 전시관을 선보이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우선 신규 앨범을 발표하는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VR 온라인 전시관을 다음 달 15일 공개한다. 총 6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돼있다. 앨범 촬영 현장, 미공개 콘텐츠 등이 더해졌다. 이용자들을 위한 체험과 이벤트도 마련돼있다.

전시관 서비스 개장에 앞서 다음 달 14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운영한다. 사전예약 웹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들은 U+VR 앱을 통해 콘텐츠 출시에 맞춰 문자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앱 서비스에 들어가면 추첨을 통해 ‘SM타운앤스토어’ 할인권이 증정된다.

양사는 SM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아티스트로 온라인 전시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이르면 오는 3분기에 새로운 전시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서비스담당은 “코로나19로 아티스트들의 오프라인 활동이 줄어든 상황에서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비대면 실감형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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