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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던 가구 교체 때 보상” 까사미아 ESG경영 실천 나선다
뉴스종합| 2021-06-10 11:02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그린 프로젝트’ 친환경 캠페인에 나선다. 기존 사용하던 가구를 까사미아 가구로 교체 구매할 경우 최대 30%까지 가격을 할인해 주는 ‘온 국민 보상 판매 대축제'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그린프로젝트는 오래된 가구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업사이클링(Upcycling)’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최근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필환경’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까사미아는 그린프로젝트 기간 동안 고객에게 새 가구 구매 시 할인과 폐가구 처리 비용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 버려지는 소파가죽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고, 친환경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업사이클링 굿즈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까사미아 가구를 사용하고 있던 고객은 해당 가구와 동일한 카테고리의 상품으로 교체 구매 시 30%, 다른 상품군의 가구로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까사미아의 제품이 아니더라도 소파, 침대류는 15%, 그 외 품목을 추가로 구매할 경우 10% 할인가에 교체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폐가구 처리 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하고자 까사미아 오프라인 매장과 라이프스타일 전문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굳포인트’를 일반 구매 시 적립되는 금액의 5배 만큼 추가로 적립해 준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소파 제품을 교체 구매한 고객은 아름다운가게와 협업해 버려지는 소파 가죽으로 만든 캠페인 굿즈를 받아 볼 수 있고, 환경보호를 위한 굳포인트 5천 점 자동 나눔 이벤트에 동참하게 된다. 또 까사미아는 해당 포인트 수익금을 추후 소품 기부 하는 등 ‘필환경’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굳닷컴’에서도 까사미아의 보상 판매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사용하고 있는 까사미아 제품뿐만 아니라 타 브랜드 가구도 인증 절차를 거치면 보상 판매 신청이 가능하다. 교체를 원하는 가구 사진이나 구매 결제 영수증, 대형 폐기물 스티커 신청 증빙 등으로 인증하면 상품 카테고리에 따라 최대 30% 할인 쿠폰을 준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오래된 가구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고 고객과 함께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이벤트”라며, “까사미아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친환경 패키지 및 영수증 도입 등 작은 부분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환경을 위한 경영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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