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11번가 ‘휠라코리아’와 전략적 업무 협약
뉴스종합| 2021-06-16 10:24
11번가는 지난 15일 오전 서울 강동구 휠라코리아 본사에서 휠라코리아와 업무 제휴 협약(JBP)을 맺었다. 사진은 11번가 이상호 사장(사진 오른쪽), 휠라코리아 윤근창 대표(사진 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11번가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휠라코리아와 손잡고 스포츠패션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5일 오전 서울 강동구 휠라코리아 본사에서 11번가 이상호 사장과 휠라코리아 윤근창 대표가 각 사 대표로 참석해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11번가 전용 상품 개발 ▷신제품 및 기획상품 선 론칭 ▷단독 프로모션 강화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

11번가가 축적한 판매 데이터와 휠라코리아의 상품 경쟁력을 결합해 고객에게 최적화한 맞춤형 상품들을 올 하반기부터 선보인다. 티셔츠, 가방, 신발, 아우터, 키즈 상품 등 여름 시즌 상품부터 F/W 시즌 신제품, 신학기 겨냥 이슈 상품 등을 적극 발굴하고 11번가에서 가장 먼저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선물하기’, ‘라이브 방송’ 등 11번가 서비스와 연계한 상품 판매와 고객 혜택 강화에도 집중한다. 또 11번가의 대표 쇼핑 축제 ‘월간십일절’과 ‘타임딜’, ‘브랜드 위크’ 기획전 등의 단독 프로모션도 강화한다. 오는 20일에는 ‘휠라’ 기획전을 통해 신상 여름 티셔츠, 스니커즈, 슬리퍼 등 휠라 인기 상품군을 모아 특가에 판매한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장르와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이색 협업으로 MZ세대 사이에서 ‘휠라보레이션’(휠라+콜라보레이션)으로 유명한 휠라와의 파트너십으로 스포츠패션 부문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며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스포츠패션 시장의 회복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각 사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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