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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이젠 카카오T서 예약하세요”...카카오모빌리티, 항공서비스 론칭
뉴스종합| 2021-06-17 11:40

이제 ‘카카오 T’ 앱에서 국내선 항공권 검색, 예매, 발권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카카오 T는 택시, 바이크, 셔틀, 시외버스, 기차, 항공을 아우르는 통합교통서비스(MaaS) 퍼즐을 구축하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온라인 여행서비스 투어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타이드스퀘어와 손잡고 ‘카카오 T 항공’ 서비스(사진)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 T 항공’은 단순 항공권 예약뿐 아니라, 항공권을 이용한 장거리 이동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정확한 공항명을 몰라도 목적지의 도시명만 입력하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출도착지 공항을 추천해준다. 출발 장소-출발 공항-도착 공항-최종 목적지에 이르는 전체 경로에 적합한 이동 수단도 제시한다.

예를 들어 김포공항에서 제주도로 이동하는 경우, 예매 상세 페이지와 알림톡을 통해 출발지에서 김포공항으로 이동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시외버스 및 기차 예매, 택시 호출 링크, 카카오내비 길안내 시작 링크, 카카오 T에서 자동정산이 가능한 김포공항 주차장 정보 등이 포함된다.

예매와 결제 편의성도 높였다. 탑승객 정보를 매번 입력할 필요 없이 최대 30명까지 미리 저장해두었다가 예매 시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다. 카카오 T 서비스 가운데 최초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할부 결제 기능도 도입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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