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주52시간 코앞으로…에스원 근태관리 솔루션, 가입자수 22% 증가
뉴스종합| 2021-06-23 09:04
에스원 직원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근태관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 ‘에스원 PC-OFF’를 소개하고 있다.[제공 에스원]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에스원(대표 노희찬)의 근태관리 솔루션 ‘에스원 PC-OFF’의 가입자수가 지난해보다 22%나 증가했다. 다음달 주 52시간 근무 확대를 앞두고 근태관리 솔루션을 도입한 중소기업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에스원 PC-OFF’는 사용자의 퇴근시간에 맞춰 PC를 자동 종료해 정시 퇴근을 유도하는 솔루션이다. 초기 구축 비용 없이 PC 대수에 따라 요금이 정해지고, 렌털도 가능해 직원이 많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부담없이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PC-OFF 도입 기업에는 무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외근의 경우 모바일 앱에서 외부 근무지역을 설정하고 해당 지역에 도착하면 앱에서 ‘출근하기’를 눌러 출근 시간을 입력할 수 있다. GPS를 통해 설정 근무지역과 실제 위치가 일치해야만 근무시간이 집계된다.

에스원의 ‘클라우드 매니저’도 주52시간 근무 부담을 덜어줄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소기업은 근태관리 전문 인력을 두기 어렵다는 고민도 안고 있는 상황. 클라우드 매니저는 사무실 입구에 설치된 근태리더기에 카드나 지문, 얼굴 등으로 출입을 인증하면 자동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출퇴근 데이터가 남는다.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정보보안 담당자가 필요없어,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초과근무가 예상되는 직원에게는 자동으로 알림 메시지를 전송한다.

에스원은 “주 52시간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근태관리 솔루션을 찾는 중소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용, 인력 부담 없이 도입 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