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육군 간부, '성희롱' 감찰 中 1주일째 연락두절…軍 수색작업
뉴스종합| 2021-06-25 21:16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전경.[연합]

[헤럴드경제]성희롱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던 육군 간부가 1주일째 연락이 두절됐다. 소속 부대는 장병을 동원해 소재 파악에 나섰다.

25일 육군과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의 한 부대 소속 A간부가 19일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해당 부대는 수색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A간부는 회식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 조사를 받고 있던 중으로 전해진다.

같은 부대 소속인 또 다른 B간부 역시 군무원에 대한 갑질과 성희롱 발언으로 최근 감찰 조사를 받았다. 육군은 "B간부의 부적절한 언행이 이달 초 국방헬프콜에 접수된 즉시 해당 인원을 다른 부대로 분리조치한 뒤 감찰에서 조사했다"며 "감찰 조사를 바탕으로 군단 법무에서 추가 조사 예정이며 법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법규에 따라 엄정히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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