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 분양 돌입
부동산| 2021-06-28 09:59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한화건설은 부산 북구 덕천동 359-1번지 일원(덕천2구역)을 재건축하는 아파트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부산 북구 덕천동 359-1번지 일원(덕천2구역)을 재건축한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 투시도 [한화건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795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 64가구 ▷74㎡ 93가구 등 총 157가구다.

한화건설은 부산지하철 3호선 숙등역 인근 3개 재건축(2-1, 2, 3)구역의 시공사다. 포레나 부산덕천 1차 636가구에 이어 2차·3차 단지까지 합하면 총 1860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를 이루게 된다.

단지는 숙등역 인근에 조성된다. 2·3호선 환승역인 덕천역이 1정거장 거리에 있고, 다시 1정거장 떨어진 구포역에서는 KTX를 이용할 수 있다. 만덕에서 해운대 센텀을 연결하는 대심도 도시고속화도로는 2024년 완공 예정이며 연제구 거제동과 이어지는 제3만덕터널이 내년 개통을 앞뒀다.

포레나 부산덕천 2차는 평지에 지하철역 주변 입지로 생활·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뉴코아아울렛, 메가마트, 하나로마트, 부민병원 등이 반경 1㎞ 이내에 있다. 덕성초, 덕천중, 덕천여중, 낙동고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숙등공원, 덕내공원, 남산정공원, 낙동강 화명생태공원 및 금정산, 백양산 등이 가깝다. 체육과 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선 복합시설인 문화빙상센터도 인근에 있다.

한화건설은 아파트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대로를 따라 근린상업시설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각 동별 1~7층 모든 가구에 햇빛을 반사해 실내조도를 높여주는 집광채광 루버가 설치된다.

1순위 청약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경과 ▷무주택 또는 1주택 세대주 ▷과거 5년 이내 세대구성원 모두 다른 주택에 당첨사실 없는 경우 등이다. 주택형이 모두 전용면적 85㎡하이여서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1순위 당첨자를 선정한다.

분양일정은 내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당해지역 1순위, 7일 기타지역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며 26~28일 3일간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청약 당첨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 홍보관 관람이 가능하다.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된다.

홍보관은 부산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2번 출구 근처인 수영구 광안동 331-6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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