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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임명안 재가…2일부터 임기 시작
뉴스종합| 2021-07-01 16:06
박인호 신임 공군참모총장.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임기는 2일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박 총장의 임명안을 안건으로 상정, 원안 의결했다.

정부는 애초 지난달 29일 국무회의를 열어 박 총장의 임명안을 상정하려고 했지만 인사 검증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이유로 상정이 보류됐다.

국무회의 안건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 총리실 관계자들은 보류의 구체적인 사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국방부 역시 "오늘 예정되었던 공군참모총장 내정자에 대한 국무회의 심의는 향후 국무회의 일정과 임명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상정이 보류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박 총장이 공군사관학교장 시절인 2020년 11월 교수(당시 소령) '감금' 사건 등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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