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조수진 “김어준 방송에 ‘쥴리’ 친구 출연할수도…‘생떼탕’처럼”
뉴스종합| 2021-07-02 09:38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방송인 김어준씨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생떼탕’처럼 쥴리의 친구가 아마도 곧 출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김씨가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뉴스공작'이라고 지칭하며 이같이 예상했다.

조 의원은 이날 김어준씨가 '뉴스공장'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가 "나는 그럴 이유도 시간도 없었다"며 2000년대 강남 유명 룸살롱에서 일했던 '쥴리'설에 펄쩍 뛰 것에 대해 "이게 정치적으로 과연 정무적으로 맞는 판단이냐, 정무적으로는 좀 납득하기 힘든 지점이 있다"고 한 말을 지적했다.

조 의원은 "납득이면 납득이지, '정무적 납득'은 대체 무엇인가"며 뭔가 무너뜨릴 구석을 찾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했다.

한편, 윤 전 총장 아내 김건희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제가 쥴리니, 어디 호텔에 호스티스니, 별 얘기 다 나오는데 기가 막힌 얘기"라며 "이건 그냥 누가 소설을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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