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B급 AJ네트웍스도 300억 발행 추진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이 또 다시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올해 2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이후 5개월, 4월 사모 회사채 이후 석달만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A급인 SK에코플랜트는 3년물로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22일 수요예측을 통해 29일 발행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로 KB증권과 삼성증권, KDB산업은행이 선정됐고, 인수단으로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 키움증권이 참여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월 SK건설의 이름으로 3년물로 1500억원 모집에 1조2100억원의 자금을 받은 바 있다. 이에 태양광과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친환경 건축물 건설에 투입할 목적으로 3000억원으로 증액발행했다.
이후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월 KB증권을 통해 2000억원 규모로 사모 회사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달 500억원, 다음달 1000억원 규모로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한편, BBB급인 AJ네트웍스도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1.5년물로 300억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19일 수요예측을 통해 27일 발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이 맡았다.
앞서 AJ네트웍스는 지난해 7월 500억원 모집에 130억원만 들어와 370억원이 미매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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