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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침수피해 농가의 빠른 회복 위해 적극 지원”
뉴스종합| 2021-07-09 10:33
김현수(앞줄 왼쪽 두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일 오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전남 장흥군 안양면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잇따라 찾아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방제도 손수 챙기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9일 오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전남 장흥군 안양면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피해 농업인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잎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에 대한 신속한 방제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피해지역 중심으로 광역방제기 등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1일 전북 남원을 찾아 배수시설과 원예시설단지 장마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남원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으로 파손된 귀석배수장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김 장관은 남원에서 섬진강 수계 물관리 계획과 환경부와 협력 사항에 대해 농어촌공사로부터 보고 받고 비상 상황에 즉시 가동 태세를 유지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김 장관은 "모든 자원과 재원을 투입해 이번 비 피해를 본 농업인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이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피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아 추가적인 조치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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