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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신청 접수
뉴스종합| 2021-07-12 11:51
가평군

[헤럴드경제(가평)=박준환 기자]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지난 1일부터 ‘2021년 가평군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2일 郡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가평군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의 선별적 지원을 넘어 보편적 지원을 함으로써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권익증진을 실현하고자 시행됐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가능하며, 2021년 7월 1일 현재 가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1~18세 여성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경기지역화폐 6만9000원(월 1만1500원, 7~12월분)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사회보장기본법」상 중복지원이 불가능해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는 여성청소년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현재 여성가족부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구의 만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바우처를 선별지원 하고 있다.

신청은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할 수 있으며 사이트에 접속해 휴대폰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쉽게 신청할 수 있고, 휴대폰 인증이 어렵거나 신청 기간을 놓쳤을 경우에도 12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지원금은 2021년 7월 27일 이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사용처는 편의점 3곳(CU, GS25, 세븐일레븐) 중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이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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