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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탄소중립 7개 분야 21개 실천행동 돌입
뉴스종합| 2021-07-15 10:40
[안양시 제공]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는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7개 분야 21개 실천행동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7개 분야 실천행동은 이달 2일 시가 개최한 시민원탁회의에 참석한 101명 시민이 제안한 사항이다.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 이날 원탁회의는‘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 나부터 먼저’를 주제로 정해, 탄소중립 중요성을 인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탄소중립 실천 7개 분야는 에너지, 건물, 수송, 자원순환, 숲, 생활, 제도 및 교육 등이 핵심을 이룬다.

전자제품 사용을 절제하고 미니 태양광 설치와 건물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 친환경 이동수단 적극이용 또는 걷기와 자전거 타기 등이 실천사항으로 제시됐다. 쓰레기 분리배출 박사되기, 1인 1녹색식물 키우기와 텃밭 가꾸기, 하천정화와 숲 조성 참여 등도 실천사항에 포함돼 있다. 일회용 포장재가 많이 나오는 배달음식을 가급적 줄인다. 원탁회의 참여시민 101인이 제안한 7개 분야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간담회와 안내문 제작 배부 등을 통해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2050 탄소중립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선 시민의 자발적 실천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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