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생산성본부, ‘ESG위원회’ 신설
뉴스종합| 2021-07-15 15:18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안완기)가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15일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는 이종재 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 대표를 위원장으로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김영훈 아마존웹서비스 실장, 이지환 KAIST 교수, 이동섭 국민연금공단 실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사회 내 의사결정기구로, ESG 전략 수립 및 정책을 승인하고 이행 사항을 관리·감독한다. 사외 이사와 외부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KPC는 이날 회의에서 ESG 전략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내부 거버넌스 확보 등 ESG경영 내재화와 국내 ESG 보급·확산을 위한 생태계 구축 지원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ESG경영 내재화를 위해 ESG위원회와 ESG경영협의체를 병행 운영하기로 했다. 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고객접근성 강화, 협력사 ESG 진단 등 지원책도 마련한다.

또 ESG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자문·컨설팅·교육 기능을 확대한다.

안완기 KPC 회장은 “ESG 보급과 확산 활동을 강화하겠다. ESG경영 내재화와 병행해 중소·중견기업 대상 ESG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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