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롯데월드, 온라인 놀이교육 사업 진출..영어권도 공략
라이프| 2021-07-20 09:58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롯데월드(대표 최홍훈)는 20일 캐릭터 IP를 활용한 온라인 놀이교육 콘텐츠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그 첫 단계로 영유아 대상 유튜브 채널 ‘로티프렌즈’를 오픈하고 온라인 콘텐츠 제작 유통 사업을 시작했다.

롯데월드 영유아 교육콘텐츠 랜선 화면
로티프렌즈 타이틀 이미지

최근 코로나19로 온라인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저출산으로 영유아 1인당 지출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영유아 및 가족 에듀테인먼트에 대한 높은 이해도, 캐릭터 상품개발 노하우 등 지난 32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이 사업을 포함한 경영 다각화에 나섰다.

‘로티프렌즈’ 채널은 영유아가 쉽고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음원 기반의 2D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매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인기 동요, 생활습관과 관련된 학습 콘텐츠 뿐 아니라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등 롯데월드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놀이 및 체험활동 콘텐츠 등 다채로운 내용의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로티를 비롯한 롯데월드 캐릭터들을 영유아 눈높이에 맞게 귀엽고 친근한 모습으로 리디자인(Re-Design)해 아이들이 좀 더 친숙하게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 영상 별로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을 함께 공개해 자연스러운 영어 교육뿐만 아니라 영어권 국가의 유튜브 시청자의 마음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월드 ‘로티프렌즈’는 올해 300여편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순차적으로 업로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튜브를 시작으로 다양한 키즈 플랫폼으로 확장 할 예정이다. 또한 캐릭터 IP 인지도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후 교육, 게임, 공연 등 영유아 콘텐츠 사업을 지속적으로 다각화 한다는 목표다.

로티프렌즈 프로그램 화면 캡쳐

최 대표는 “항상 손님들에게 즐거운 놀거리와 추억을 선사한다는 업의 본질을 이제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영역까지 확대해 실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의 핵심역량인 캐릭터 자산과 콘텐츠 제작 경험을 활용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도전과 혁신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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