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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메타버스 시장 진출…‘비전브이알’ 인수
뉴스종합| 2021-07-26 14:00
롯데정보통신 김경엽 경영전략본부장(앞줄 좌), 비전홀딩스코퍼레이션 오홍재 대표이사(앞줄 우)가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롯데정보통신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롯데정보통신이 VR(가상현실) 콘텐츠 전문 기업 비전브이알을 인수하고, 메타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비전브이알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딥-인터랙티브’ 독자 기술로 VR콘텐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 VR 홍보영상, ‘손나은 스타데이트’ 등을 제작했고, 일본 가상현실 장편드라마 ‘하나비’ 등의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다.

롯데정보통신의 클라우드 플랫폼과 비전브이알의 메타버스 영상 기술로 사업 시너지를 발굴할 계획이다. 대규모 데이터 트래픽 처리 기술을 강화해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한 초고화질 영상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인수를 통해 메타버스 기술 역량을 더해 VR 커머스, 가상 오피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한 서비스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어 핵심산업으로 부상한 메타버스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 이라며 “비전브이알과 함께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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