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 합리적 분양가 기대
제3연륙교 2025년 개통 예정…서울 접근성 향상
상업지구와 가깝고, 개발 호재도 있어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조감도. |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한신공영 컨소시엄(한신공영·우미건설·이수건설·우석건설)은 영종하늘도시 A-40블록에 짓는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를 오는 9월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22층 12개 동으로 전용면적 74~ 84㎡ 총 8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일부 가구) 구조로 설계했다. 단지 내 멀티 라운지를 비롯, 게스트하우스 ·카페테리아·오픈 오피스 등 특화 커뮤니티 공간이 다수 마련된다.
이 단지는 공공기관과 민간건설사가 공동사업방식으로 공급하는 민간 참여 공공분양 단지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되는 데다, 공모 사업인 만큼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종하늘도시는 총 대지면적 1930만 여㎡ 부지에 계획인구 13만 여명·5만 2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인천의 3대 경제자유구역 중 한 곳이다.
교통 여건은 계속 좋아지고 있다. 인접한 하늘대로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쉽고, 인근 영종IC·금산IC 등을 통해 청라 및 송도국제도시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영종-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가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인천하늘초교가 인접해 있고 별빛초·영종초·중산초·중산중·중산고 등 각급 학교도 가깝다.
단지는 롯데시네마를 비롯, 병원·약국·카페·식당가 등이 조성돼 있는 상업지구와 가깝다.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가 도보 거리에 있고, 오는 2022년에는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가 건립될 예정이어서 공공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개발 호재도 있다. 주변에 영종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중구 무의동 일원을 레저형 해양 관광단지로 조성하는 용유·무의 개발사업도 오는 2022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를 중심으로 각종 개발사업이 속속 진행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며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는 합리적인 분양가를 기대할 수 있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인 만큼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