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펜싱] 사브르 여자 단체전 4강 진출… 강호 헝가리 격파 [종합]
엔터테인먼트| 2021-07-31 12:22
31일 8강전에 오른 김지연 자료 사진 [연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사브르 여자 단체전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8강전에서 헝가리를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 한국팀의 결승 진출 상대는 러시아다.

31일 한국팀은 일본 지바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린 ‘2020년 도쿄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8강에서 세계랭킹 5위 헝가리를 45-40으로 꺾었다. 한국 대표팀은 김지연, 최수연, 윤지수, 최수연, 김지연, 윤지수, 최수연, 윤지수, 김지연 순서로 출전했다.

한국 팀은 두번째 라운드부터 헝가리 팀을 상대로 안정적으로 2~3점 차로 앞서갔다. 헝가리에 역전을 허용한 것은 6라운드였다. 6번째 라운드 주자로 오른 윤지수는 상대 헝가리의 푸타이 리자를 상대로 5-9로 넉점을 더 내주며 한국팀은 29-30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7번째 라운드에 오른 최수연은 상대에게 6점을 내주고 2점만을 따오면서 양팀의 점수차는 32-35로 석점차로 벌어졌다.

재역전의 시작을 마련한 것은 8번째 라운드에 오른 윤지수였다. 윤지수는 헝가리 마톤 안나를 상대로 8점을 뽑아내고 4점만을 내줘 한국팀은 40-39로 한점을 내준 상태에서 마지막 라운드로 접어들었다.

한국팀 마지막 주자 김지연은 첫번째 점수를 먼저 따냈으나 한점을 내줬다. 이후 김지연은 넉점을 잇따라 따내며 최종 45-40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ho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