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서초구, CCTV통합관제센터 내 휴대폰 촬영 원천 차단
뉴스종합| 2021-08-03 09:28
CCTV통합관제센터.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CCTV통합관제센터(서초스마트허브센터)에서 휴대폰 카메라 촬영을 원천 차단하는 ‘출입통제관리 앱(어플)’ 시스템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축,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CCTV통합관제센터 내 무단 유출 영상사고를 원천차단 할 수 있는 방안이다.

사용방법은 매우 간편하다. 경찰 등 센터 입실을 원하는 방문자는 QR코드로 해당앱(어플) ‘지킴(ZIKIM)’ 을 설치해 방문자 정보 입력 후 ‘방문하기’를 누르면 센터 내 관리자가 승인한 후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방문자의 휴대폰 카메라 기능은 앱설치로 인해 자동으로 차단된다. 퇴실 시에도 앱 내에 ‘퇴실 요청하기’를 클릭하면 관리자 승인 후 퇴실하게 되며, 휴대폰 카메라 기능이 원래대로 활성화 된다.

종전에는 CCTV통합관제센터 방문 시 휴대폰 카메라에 촬영방지 보안 스티커를 붙였다 떼야하는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새 시스템은 개인정보 영상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출입관리 편의성 증대, 정확하고 객관적인 출입이력 정보 관리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낸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선 스마트기술을 보안강화에 적용하여 개인정보 보안은 강화하고, 유용한 정보는 신속하게 확보함으로써 범죄예방과 안전에 앞장서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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