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속보] 우하람, 다이빙 결선 3차까지 4위… 메달권 가능성
엔터테인먼트| 2021-08-03 15:42
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결승 경기에서 한국 우하람이 다이빙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한국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도쿄올림픽 3m 스프링보드 다이빙 결승에 진출해 3차 시기까지 4위를 기록 중이다.

우하람은 3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3차 시기까지 합계 249.30을 기록해, 12명 가운데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하람은 이날 3차 시기에 앞으로 4바퀴 반을 도는 난도 3.8의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며 91.20포인트를 획득해 전체 점수를 큰 폭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우하람은 이날 오전 준결승에서도 마지막 6차 시기에서 고난도(난도 3.9)의 연기를 펼쳐 결승행 마지막 티켓(12위)을 거머쥔 바 있다.

이날 우하람보다 순위가 높은 선수는 1위는 중국 쉐쉬(267.30), 2위는 중국 왕쭝위안(256.50), 3위는 영국 잭로어(252.35)다. 우하람(249.30)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4위와 5위의 점수 차는 20점이 넘는다. 3위와 4위(우하람)의 점수 차는 3점에 불과하다.

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준결승 경기에서 한국 우하람이 다이빙 연기를 선보인 뒤 풀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연합]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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