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탁구] 男 단체전, 중국에 완패… 6일 동메달 결정전
엔터테인먼트| 2021-08-04 17:07
4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한국-중국 준결승. 이상수가 마룽과의 단식에서 한 세트를 승리한 후 환호하고 있다. 오늘 경기 중 첫 세트 승리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0-3 패배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한국 남자 탁구가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11시 동메달전을 벌인다.

4일 한국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남자 탁구팀은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중국 국가대표팀에 0-3으로 패했다.

세계 탁구 랭킹 4위인 한국 대표팀은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 장우진(이상 미래에셋증권)으로 이뤄졌다. 세계 1위 중국은 마룽, 판전둥, 쉬신 등 3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한·중 대표팀이 준결승전을 치른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는 일본-독일 경기 패자와 오는 6일 오전 11시 동메달을 놓고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올림픽 전적으로 보면 한국 대표팀은 중국에 4전 4패다. 개별 게임 스코어도 모두 0-3 패배였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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