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핫 100’ 11주째 최상위권
라이프| 2021-08-10 11:17

방탄소년단(BTS)의 이름이 석 달 가까이 빌보드 메인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4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는 ‘핫 100’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5일 자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핫 100’ 1위에 올라 7주 연속 정상을 지켰던 글로벌 서머송 ‘버터’는 7월 24일 자 차트에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에 1위 바통을 넘겨 주었다가 7월 31일 자 차트에서 ‘핫 100’ 정상을 탈환했다. 이후 지난주(8월 7일 자)까지 통산 9번째 ‘핫 100’ 1위를 기록, ‘올해 핫 100 최다 1위 곡’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62년 역사상 ‘핫 100’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핫샷 데뷔)에 오른 이후 7주 이상 정상을 수성하다 자신들의 다른 곡으로 ‘핫 100’ 1위 ‘바통 터치’를 한 유일한 그룹이라는 신기록을 남겼다. 또한, 10개월 2주 만에 5곡으로 ‘핫 100’ 1위를 꿰차며 1987~88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9개월 2주) 이후 최단기간 5곡 1위 기록도 세웠다. 고승희 기자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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