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스테인레스강 등을 제조하는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비앤지스틸이 올해 2분기 전년 동기보다 438%나 증가한 영업이익을 거둬들였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비앤지스틸은 전날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으로 2168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6%, 438%나 확대된 규모다.
이로써 현대비앤지스틸은 상반기 누적 매출액 4120억원, 영업익 468억원을 거둬들이면서 작년 같은기간보다 각각 24%, 421.9%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분기까지 36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498.6% 증가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최근 가전 및 자동차 등 전방 수요 호조로 인한 경기 회복, 2차전지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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