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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노예림, 단장 추천으로 솔하임컵 출전
엔터테인먼트| 2021-08-24 16:29
노예림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재미교포 선수 노예림이 솔하임컵 미국 대표팀에 단장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LPGA 투어는 24일 팻 허스트 미국 대표팀 단장이 노예림과 브리트니 올터마레이, 미나 하리가에를 솔하임컴 대표팀 추천 선수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격년제로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은 오는 9월 4일부터 사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에서 펼쳐진다.

미국과 유럽 대표팀은 12명씩 구성된다. 미국은 LPGA 투어 대회마다 걸린 솔하임컵 포인트 랭킹 상위 7명과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 중 세계랭킹 상위 2명, 단장 추천 선수 3명이 팀을 이룬다.

올해 미국 대표팀에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와 다니엘 강, 앨리 유잉, 오스틴 언스트, 렉시 톰슨, 제시카 코르다, 메건 캉 등 7명이 솔하임컴 포인트로 선발됐고, 리젯 살라스와 제니퍼 쿱초가 세계랭킹으로 뽑혔다. 미셸 위 웨스트와 스테이시 루이스, 안젤라 스탠포드는 부단장으로 참가한다.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가 단장을 맡은 유럽 대표팀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 AIG 여자오픈 챔피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지난해 AIG 여자오픈 우승자 소피아 포포프(독일) 등이 출전한다.

솔하임컵 역대 전적에서 미국이 10승 6패로 앞서 있고, 2년 전 열린 2019년 대회에서는 유럽이 14.5-13.5로 이겼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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